봉화군이 9일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설정과 효율적 예산편성을 위한 업무계획 논의에 돌입했다. 보고회는 오는 16일까지 기간 중 4일에 걸쳐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며, 부서별로 선정한 당면 현안사업 255건, 신규사업 73건과 민선7기 공약사업 71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하루 빨리 회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정책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정 전반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군정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에는 봉화군의 핵심사업이자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녹색에너지사업 확대방안 모색과 ESG 행정체계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 청량산 명승둘레길, 내성천 경관전망 인도교 조성사업의 본격적 추진으로 글로벌 명품 관광자원 확충에도 속도를 붙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봉화읍·춘양면의 도시재생사업과 지난 6월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농촌협약사업 등 구도심 활성화 및 정주요건 개선사업에도 힘을 쏟음으로써 봉화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소멸 대응의 해법마련을 위해 군정역량을 총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수는 “우리 군은 전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군민과 군정의 하나 된 힘으로 어려운 난관을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원준석기자
청송군은 9일~14일까지 4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윤경희 군수가 주재한 이번 업무 보고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역점시책의 체감성과 확산방안, 미래변화를 선도하는 신규시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2022년을 민선7기 군정의 성공적 완성의 원년으로 보고, 청송의 미래를 열어갈 신규사업 76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가고 있으며, 핵심 신규사업으로는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지원, 농촌협약 및 농촌재생뉴딜사업,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 국립 치유의 숲 유치, 경북도 유네스코 센터 유치, 항일의병기념공원 관리 위탁운영 등이 있다.
또한 군은 대표 농업군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여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체감형 군정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이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