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현직 시·구의원들과 각계각층 시민 등 1500명이 9일 연명으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5.0시대를 열기 위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정권 교체와 국가 정상화를 통해 선진국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결단력과 혜안 있는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후보만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며 풍부한 국정 경험을 통해 서민에게는 기회를, 기업에게는 자유를 국익 중심의 나라 경영으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홍준표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대구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다지는 한편 오후에는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최근 불거진 여러 정치현안에 대해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