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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역 특화형 여성일자리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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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역 특화형 여성일자리 창출 목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6/17 19:15 수정 2025.06.17 19:15
쿠킹공예 마스터 등 본격 운영

경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 ‘경주 여성 아트플러스-토탈·쿠킹공예 마스터 과정’을 6월 16일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여성들이 다양한 공예 기술을 익히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예와 요리를 접목한 실용적인 콘텐츠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형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경력단절 여성, 프리랜서 강사 지망자 등 공예‧쿠킹 분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 실습은 물론, 창업 컨설팅,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교육과정은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 강의 시연 및 피드백, 창업컨설팅 등을 포함한 공통교육과 쿠킹‧공예실습, 현장체험 및 작품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요리지도사 및 공예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키즈도시락, 샌드위치, 라탄, 페이퍼플라워 등 실습 과정 △다함께돌봄센터 및 카페 등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이 포함된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늘봄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강사연계 △지역 플리마켓 및 축제 체험 부스 참여 △제안서 및 강의계획서 작성 지원 등 사후 관리도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친화 직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경주의 관광·문화 자원 자원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공예 콘텐츠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홍구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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