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추초등학교는 지난 16일~11월 17일까지 4학년~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사회성을 높이고 공감 능력을 길러주기 위하여 요리를 활용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안의 나! 요리심리교실 프로그램은 4학년~6학년 대상 학생을 학년별로 1집단으로 3집단 구성하여 6회기를 실시한다.
다양한 음식 재료를 매체로 학생들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음식을 만들며 친구와 서로 소통함으로써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표현된 요리를 통해 친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친구들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공감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내안의 나! 요리심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나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친구들이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고, “요리 교실을 통해 내가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을성이 길러졌다.”는 학생도 있었으며, 6학년 학생들은“내가 평소에 잘 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시백 교장은 “자신의 마음을 음식으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긍정적 사고와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 학생의 욕구를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