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중 베트남 확진자가 80%를 차지하자 외국인 관련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은 48명 중 베트남인은 총 38명이다.
확진자의 대부분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 있었던 베트남 지인 결혼식장에 다녀왔거나 베트남 식당에서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는 외국인 관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분리해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베트남인 등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주와 농장주에 코로나 검사를 독려했다.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