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의 인사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인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5일부터 27일까지 맞춤형 인사 상담을 시행한다.
상담은 비대면 방식인 화상시스템(ZOOM방식), 유선전화,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직원은 상담을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고 사전에 신청한 신청서를 토대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인사 상담 후에는 상담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상담에 대한 만족 여부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상담 시행은 규모가 큰 시 지역은 1개, 작은 시·군지역은 2개 시·군을 묶어 총 1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상담 내용은 승진, 전보, 임용, 평정, 상훈, 징계, 휴직 등 인사관리 분야와 자녀양육, 부모간병, 인사교류, 연고지 배치 등 개인의 고충 분야를 두루 포함·추진된다.
경북교육청 민병열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화상회의시스템, 휴대전화 등 비접촉방식으로 소속 직원의 고충을 최대한 청취하고, 사전에 충분한 자료와 근거를 준비해 도내 모든 지방공무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