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병원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34분께 달서구의 한 병원 야외주차장 난간에서 70대 남성 A씨가 10여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민들이 A씨가 난간에 앉아 있는 것을 이상히 여겨 119에 신고했다. 사고 후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연관성이 있는 지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