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살인 혐의로 A(53)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50분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의 아파트에서 아내 B(40)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폐쇄회로(CC)TV를 바탕으로 추적해 온 경찰은 11일 오후 12시45분께 경북 문경에서 남편을 검거했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살해 동기는 조사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알리거나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