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는 20일과 26일, 치매보듬마을인 물야면 개단 4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 30명을 대상으로 ‘보듬마을 추억 액자 만들기’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어르신들이 보듬마을에서 활동했었던 프로그램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들을 떠올려보며 기억을 나누고 나만의 방식으로 액자를 꾸미는 액자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추억을 나누면서 치매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추억 회상 훈련과 소근육 운동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능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봉화가 되도록 보듬 마을 사업과 치매 극복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치매를 함께 극복하는 돌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