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3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교실 수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수업 문화 공유·확산을 위한 ‘2021 중등 수업나눔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에 있는 8개 학교 및 기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진행됐다.
이번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에서는 13개 교과군 별로 교과의 특성을 살린 미래형 수업 모델을 제시하고 수업 시연을 통해 실천 사례 공유에 이어, 수업 시연 후에는 질의와 토론을 통해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교실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의‘중등 수업나눔한마당’은 그간 학교 현장에서 부단히 노력해온 교실수업개선 방법과 실천 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5년째 실시되면서 도내 중등교사들의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