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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천, 공공비축미곡 매입 차질없이 순항..
경북

김천, 공공비축미곡 매입 차질없이 순항

박기정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0/28 16:56 수정 2021.10.28 16:57
쌀 가격 하락 농업인 격려

김천시는 지난 20일 2021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 건조벼까지 총 3,365톤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물벼 매입 개시 일주일째인 27일(수) 김충섭 시장은 산물벼 매입현장인 건양RPC를 방문하여 올해 벼 작황상태 및 산물벼 매입상황을 보고받고, 도열병 등으로 수확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하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에 시는 2021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은 오는 11월 4일까지 계획물량인 950톤(24,500포대/조곡40kg)을 100%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298톤을 매입해 30% 수준에 달하고 있다.  또한 김천시의 2021년산 공공비축 건조벼 매입은 11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24개 정부양곡 보관창고(개인창고, 농협창고)에서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실시하게 된다. 총 매입물량은 2,385톤(59,625포대/조곡40kg)이며, 이 중 톤백벼 목표 수매율은 85%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출하농업인들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인 매입가격의 결정은 통계청의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kg)을 기준으로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하여 12월 28일 최종 결정되며, 40kg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먼저 지급한 후 나머지 정산금은 12월 28일부터 연말까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수확기 강우, 도열병 등으로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벼 재배농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기조의 변화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나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산물벼 매입 추진,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의 기본수칙은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박기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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