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위해 다시 모이는 가운데 황의조(보르도)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 6차전에 나설 25명의 소집 명단을 1일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16일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지난 10월 최종예선 2연전에서 시리아(2-1 승), 이란(1-1 무)을 상대로 무난한 결과를 얻은 한국은 11월 최종예선에서도 승점을 계속해서 쌓는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벤투 감독은 예상대로 최상의 멤버를 꾸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황인범(루빈카잔),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주축 유럽파를 대거 소집했다. 다만 최근 발목 부상으로 회복했다가 지난달 31일 랭스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친 공격수 황의조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