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7회 김천시 규제개혁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개선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총 36건의 제안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이창기(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개선), ▲우수상은 이호석(장애인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차량정보 변경 개선), 최문주(초중고 제증명서 정부24 공무원창구시스템 발급 신청 건의), ▲장려상은 오채원(사명대사공원 야외결혼식 허용), 김수연(도로점용 허가기간 자동연장 및 승계신고 활성화 방안), 전찬희(어린이 보호구역 및 주정차 위반구역에 대한 탄력적 운용)이다.
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우수제안들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더 많은 시민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제안된 과제들은 소관부서 및 중앙부처에서 최대한 전향적으로 검토·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