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11.3일 예천 소재 덕유당에서 농산물 가공연구회원 50명과 함께 우리농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가공제품 50품목에 대한 품평회를 열어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농·식품 개발과 방향성에 대해 토의하고 간편식․건강식품 개발 관련 정보 공유 및 새로운 가공기술과 트렌드 등에 대한 소통·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도는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0년도부터 소규모 농산물가공사업장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 내 운영 중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은 250개소이며 농외소득은 평균 7000만원으로 일반농가 농외소득 1100만원 보다 6배 높다.
특히 그 중 한과, 부각, 도라지정과, 조청 등의 우수제품은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