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 7일 이틀간 문경시에서 열린 제7회 경북복싱협회장배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창단 6개월 만에 칠곡군복싱협회의 선수 초등부2명 중등부1명 일반3명 총 6명이 참가했다.
처음 대회에 참가한 칠곡군복싱협회는 참가한 선수 모두 입상했으며 중등부 -70kg조원결 선수가 중등부 1위를 일반부 –70kg 김상기 선수가 대회 최우수상 MVP를 받았다.
특히 김상기 선수는 50대 아마추어 선수로는 보기 힘든 기량을 보여 대회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칠곡군복싱협회는 창단 6개월 만에 대회 최우수 선수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 경북복싱협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선수들은 나영철 관장의 지도로 하루 3시간 이상의 혹독한 훈련을 하며 대회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복싱협회 회장은 “첫 출전이라 선수들과 코치진에 부담을 주지않으려 부상 조심하고 참가에 의미를 주자고 격려를 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선수층을 넓혀 종합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