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변화하는 포항, 행복한 청년 만들기 ‘톡톡’..
경북

변화하는 포항, 행복한 청년 만들기 ‘톡톡’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11/17 17:46 수정 2021.11.17 17:46
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운영방향 자유로운 논의

‘변화하는 포항, 행복한 청년’을 만들기 위한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지난 16일 포항청춘센터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 9월 13일 포항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 청년정책의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지역청년들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위원장으로 이강덕 포항시장, 위원으로는 이석윤 포항시의원, 청년정책·창업 전문가와 포항시 청년단체, 포항지역 내 대학생 등 20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출 ▲2022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공동 위원장 선출에서는 위원들의 추천을 받은 여러 후보 중 투표를 통해 김도준 위원이 선출됐다. 


김도준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위원장으로 뽑아주신 위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포항시와 청년과의 청년정책 소통창구로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비전과 포부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서는 청년과 함께 하는 포항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그러한 꿈을 달성하기 위한 2022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위원은 “우리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우선적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아야 양질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며, “먼저 타 시·군 성공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포항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 발굴부터 시작하자”라고 제안했다. 


다른 위원은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계획하고 제안하는 사업에 시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우리 청년세대를 위한 소통창구가 되기를 소망하며, 새로운 청년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싱크탱크로서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의 기반과 체계를 구축해 2022년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개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김재원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