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민간 급속 공용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11월부터 3개사의 자동차 판매점에서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급속 공용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은 시민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유소, 대형판매점과 같은 민간 편의시설에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과 생활 교통·수송과정에 온실가스, 먼지, 매연 등 제로화를 목표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 50%를 지원하고 포항시가 추가로 최대 1,000만 원(50㎾)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은 4,000만 원 정도이며 설치장소에 따라 상이하다.
올해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모․선정된 현대자동차 포항 청림지점 등 3개사에 설치․운영 중이며, 포항시에는 현재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에 총 110여기의 공용 급속충전기가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번 민간부분 전기차 충전소 확충으로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