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김천, 내년 예산 1조 2,300억 편성 제출..
경북

김천, 내년 예산 1조 2,300억 편성 제출

박기정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1/23 17:41 수정 2021.11.23 17:41
올해보다 1,100억 증가·일반회계 1조원 시대 진입

김천시는 2022년도 본예산안으로 금년대비 9.83%(1,100억원)증가한 1조 2,300억원을 편성해 지난 19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 600억원, 특별회계 1,70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보다 1,020억원(10.65%)이 증가하여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넘기며 일반회계 1조원의 시대를 열게 됐다. 


주요 세입재원으로는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세수 여건 개선으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 이전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기타특별회계의 여유재원을 적극 활용하여 세출예산을 마련했다.  


또,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가 2,640억원(24.9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서 ▲농림해양수산 1,764억원(16.64%) ▲환경 846억원(7.99%) ▲교통및물류 767억원(7.24%)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720억원(6.80%) ▲국토및지역개발 493억원(4.66%) 순이다.  


특히,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상을 회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분야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101억원 ▲지역공동체 등 일자리사업 157억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33억원 등을 편성하였고 ▲사명대사 모험의나라 조성사업 27억원 ▲오봉저수지 오색보트 조성 4억원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었다.


또, 포용적 시민복지 확대분야로는 ▲기초연금 지원 867억원 ▲장애인연금 57억원 ▲치매안심센터운영 13억원 ▲통합보건타운건립 130억원 등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장려금 30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4억원 ▲초중고무상급식 지원 27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39억원 등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생활복지 예산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어 시는, 미래먹거리 사업 분야에는 ▲모빌리티 튜닝 산업지원센터 건립 198억원 ▲국가드론실기시험장 건립 55억원 ▲스마트물류 거점도시육성사업 66억원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지역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시민안전 강화 및 삶의 질 제고분야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194억원 ▲신음근린공원 조성 80억원 ▲감천 친수시설 설치사업 60억원 ▲율곡동 국민체육센터건립 10억원 ▲노인건강센터 건립 35억원 ▲맘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90억원  ▲시민안전보험 가입 확대 등 시민 안전예방 및 재산보호를 위한 예산도  확대 편성했다. 


김천시장은 “시 미래먹거리 사업에 지속 투자해 지역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기정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