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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추가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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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추가예약 시작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11/24 17:07 수정 2021.11.24 17:08
내달 말까지…보호자 동행·동의서 제출 29일 접종

포항시는 기존에 예약이 마감됐던 12~17세 소아청소년(04~09년생)에 대한 추가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는 12~17세는 23일 오후 8시부터 오는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며 내년 1월 22일까지 1차 접종을 받게 된다. 백신은 소아청소년대상으로 허가를 받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하게 된다. 접종장소는 주소지 관계없이 본인이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시스템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질병관리청(1339),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 054-270-4004, 북구 054-270-4114)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잔여백신을 이용해 예비명단 활용으로 접종하거나, 네이버·카카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은 본인과 보호자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며  접종시에는 보호자가 동행하거나 보호자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백신을 접종한 학생은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가 되며,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처리된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은 성인보다 면역이 약해 쉽게 감염되고 무증상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데다,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자가격리 대상이 되면서 학업에서도 손해를 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11월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시민 중 37만5,528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9만2,733명이다. 추가접종자는 1만7,218명으로 집계됐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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