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하는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영양군 안준해(삼형제농장) 한우농가가 대회 특별상인 (사)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와 한돈, 육우, 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운영위원회는 지난 12개월 간('20. 9월 ~ '21. 8월) 한우농가에서 출하한 한우에 대해 축산물우수농가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등급판정 결과 데이터 분석 및 현장실사의 절차 후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수상 농가를 선정했다.
대회 특별상을 수상한 청기면 안준해 한우농가는 안상해(兄)와 함께 현재 한우 169두(번식우 112두, 거세우 30두, 송아지 27두)를 사육하고 있다. 올해 평가기간 동안 한우(거세우) 38두를 출하해 육질등급은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3.7%로 전국 평균인 33.1%보다 무려 40.6%나 높았다.
또한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97.4%에 달했으며, 육량등급은 한우 거세 A등급이 52.6%로 전국평균 25.3%에 비교해 27.3%가 높은 20두를 판정을 받아 전국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