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천안함 장병들 칠곡군수에 감사패 전달..
경북

천안함 장병들 칠곡군수에 감사패 전달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1/11/28 17:44 수정 2021.11.28 17:45
추모 분위기 확산·명예 드높여

2010년 북한 잠수정 기습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던 천안함의 장병들이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천안함 최원일 전(前) 함장과 전준영 전우회장은 25일 칠곡군을 방문해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하고 천안함 장병의 희생을 재조명한 백선기 군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 군수는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 46명과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천안함 챌린지’를 기획해 추모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행사를 통해 천안함 장병의 명예를 드높였다.


‘호국의 물이 하나가 되다’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낙동강 물과 천안함 장병이 목숨 바쳐 지킨 백령도 바다 물을 김희열 작가가 빚은 도자기에 합치며 호국 의지를 다졌다.강명환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