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지난달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로 개최됐다.
아울러 황금시장에서는 작년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맞춤형 축제를 위해 김장키트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하여 비대면 김장체험키트를 선보였다.
황금시장의 ‘김장키트 드라이브스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김장담그기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방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다변화한 것으로 사전주문 고객에게 절임배추와 양념 등 김장키트를 지정된 시간에 전달하여 가족들끼리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김장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해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키트에는 김장(양념) 20kg, 수육, 떡, 마스크, 친환경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상품으로 사전예약 200박스가 조기 소진되어 황금시장 김장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아울러, 시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와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통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황금시장 상인회와 함께 김장김치 훈훈한 나눔의 정 행사도 준비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맞춤형 비대면 김장키트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김장체험으로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이전에 없었던 최초의 축제 프로그램으로,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응원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