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달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캠퍼스이전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캠퍼스 경쟁력 강화 및 캠퍼스 이전과 관련해 그동안 연구하고 분석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지역적 한계를 극복키 위한 특성화 및 학사구조 운영 방안,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활성화,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입시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원종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이전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월19일 법인이사회에서 발표된 감사보고서에서 요구하는 캠퍼스의 생존을 모색키 위한 캠퍼스 이전 계획을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 위원장은 이어 “현재 지자체 재정지원사업 유치와 잘되는 분야 및 필요한 분야로 학사구조 개편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자체 상생협력 방안 제시 등 당면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생 감소 상황이 지방 대학 중심으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키 위한 캠퍼스 이전 계획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