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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손만호 경북승마협회장에 당선..
경북

손만호 경북승마협회장에 당선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12/01 19:14 수정 2021.12.01 19:14
포항 출신…임기 3년
대구 라온제나호텔 회장

경북승마협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목)는 1일 경북승마협회장보궐선거에서 손만호(53) 후보가 임기 3년의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경북승마협회(회장 신헌식)는 지난달 11일 이종목교수를 비롯한 변호사, 회계사, 언론인 등 5명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목)를 구성하고 지난달 11일과 22일 이틀간 회의를 통해 후보 선출 일정과 각 시군 대의원, 임원, 선수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확정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12월 1일 제3대 경북승마협회 회장으로 손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경상북도체육회에 보고했다.
손 당선인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동지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대구시 수성구 소재 라온제나호텔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경북도승마협회 부회장을 2년 역임하였으며, 재임기간 중 협회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들을 이해관계를 떠나 협회와 승마인들만 생각하는 냉철함을 보여줌으로써, 전국 승마인들로부터 일명 ‘검사’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 21일부터 4박5일간 열린 제3회 상주시장배 승마대축전도 유소년부, 고등부, 일반부 1,200경기를 코로나19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한 대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내실있는 대회로 순조롭게 치러냄으로써 승마인들은 물론, 체육인들로부터 전국 승마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손 당선인은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선배 승마인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각 시군 대의원, 임원, 선수 및 가족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취임후 무거운 책임감과 승마에 대한 열정으로 승마인들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신설하고, 승마라는 스포츠가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하겠다. 경북도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전국대회 유치 및 다양한 대회 개최는 물론, 경상북도가 소유한 승마장을 현실에 맞게 개보수하여 경북도 유소년들을 육성 발굴함으로써 반드시 경북도 출신 국가대표를 배출해내겠다.”고 강하게 포부를 밝혔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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