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 6일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에서 발생한 공장화재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투입,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
오전 11시 29분경 성산면 기족리 소재 원단(등산복)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차량 19대, 소방인력 50여명을 투입하여 신속히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오후 14시 27분경 안전하게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밝혔다.
화재 진화 중 샌드위치 패널 공장 지붕에 불씨가 남아 있고 다량의 연기로 인해 건물 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자 소방드론을 활용, 화점 및 건물구조를 파악하였으며 이 후 화점진압 및 인명검색에 주력을 실시하여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고령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큰 사고 없이 화재가 완진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 활용도를 높여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