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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 ‘죽변항 수산물 축제’ 취소..
경북

울진 ‘죽변항 수산물 축제’ 취소

박진학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08 17:43 수정 2021.12.08 17:43
방문의 해 선포식도 잠정 연기

울진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예정이었던 「2021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취소 하기로 결정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는 7일 죽변면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 죽변항 수산물 축제」 개최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전국의 확진자 수가 5,000여 명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최근 지역 내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여 군민 안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죽변수산물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 예정이었던 ‘2022 ~2023 울진 방문의 해’선포식도 잠정 연기되었다. 


군은 축제취소로 인한 수산업 종사자, 자영업,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가동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은 관내에 연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내 어린이집 19개소 및 사회복지시설(노인여가복지시설,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 문화재 등 공공시설과  실내·외 체육시설 등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박진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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