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9일부터 경로효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중위생업소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효(孝)플러스(+)그린카드제’ 참여업소에 종량제봉투(50ℓ) 39매를 균등 배부한다고 밝혔다.
‘효플러스 그린카드’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사회취약계층 어르신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그린카드를 신청하고, 그린카드 참여업소 간판이 부착된 이용업‧미용업‧목욕업소 이용 시에 카드를 제시하고 서비스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그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개선해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참여업소 확대 지정 및 효 플러스 그린카드제 참여업소 출입구에 수혜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새롭게 부착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협회 및 참여업소의 도움으로 해당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