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 사방기념공원 내 위치한 ‘포항 영일사방준공비’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숲과 숲에 있는 나무, 자연물 등 산림 문화로서의 가치가 높은 곳을 발굴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70곳을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아울러, ‘포항 영일 사방준공비’가 위치한 사방기념공원은 영일지구 일대의 성공적인 사방공사 및 대한민국 사방 100년사를 기념하기 위해 2007년 준공되었으며, 세계 유일 ‘사방’을 테마로 하는 공원이다.
최근 사방기념공원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경관이 수려한 공원이자, 지난 8월~10월에 방영된 tvN드라마 ‘갯마을차차차’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