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 환전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맹점에서는 6일 간 일시적으로 금융기관에서 포항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권의 환전이 불가하며, 1월 10일부터는 정상적인 환전이 가능하다. 다만, 이 기간 중에도 포항사랑카드, 포항사랑상품권의 결제는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일시 중단은 상품권 편의성 제고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이전 데이터 이설 작업에 따른 조치이며, 시는 이달 초 가맹점 1만 6,000여 곳에 환전일시 중단서비스를 알리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혼선 및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다.
한편,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류형과 전자형 상품권 개인한도 통합관리가 가능해지고, 개인정보 보안성 강화 및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으로 금융기관 등 관리자 페이지 웹 서비스 처리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