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코로나19 소비부진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장려금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전년대비 고추 재배면적 및 고추 수확량이 각 7%, 30% 증가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건비가 급등하고, 건고추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산지가격이 전년대비 63%로 형성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경에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협수매 차액지원과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생산장려금은 고추 재배 농가에 ha당 600천원으로 고추 재배 면적이 1000㎡ 이상인 농가에 지원하며, 최대 3만 ㎡까지 지원한다. 기 조사된 2021년 고추 재배(정식)면적 전수조사를 참고해 실제 재배면적에 대해 농가별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