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은 2000억원 규모의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다.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지난 3월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지역을 찾아다니는 ‘행복버스 투어’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해 왔다.
시행 초기 500억원에서 1500억원을 증액해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6570건에 1453억원을 지원했다.
경북도가 2년간 2%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한다.
김세환 이사장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자금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학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