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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31명 신규 확진...유치원·어린이집 감염 확산..
사회

대구, 131명 신규 확진...유치원·어린이집 감염 확산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2/27 18:57 수정 2021.12.27 18:58
사망자 2명 발생… 누적 사망자 349명으로 늘어

지난 5일 이후 22일째 100명대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명(해외유입 4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2588명(해외유입 359명 포함)이다.       

북구 소재 A어린이집  관련으로 8명(누적 24명)과 인근의 B어린이집  관련으로 21명(누적 22명),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5명(누적 16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누적 27명)이 확진됐다.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2명(누적 7명),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1명(누적 6명), 해외유입 4명(미국 2명, 러시아·카메룬 각 1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2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3명도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확진돼 칠곡경북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49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49명이다. 지역 내·외 병원에 484명, 생활치료센터에 294명이 입원·치료 중이며 재택치료는 687명(입원예정 84명 포함)이다. 백신 누적 접종률은 1차 접종 82.0%, 2차 접종 78.2%, 3차 접종 2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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