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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기업경기전망 ‘암울’…신규투자 계획없다..
사회

경북 기업경기전망 ‘암울’…신규투자 계획없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2/29 17:47 수정 2021.12.29 17:48
“코로나 재확산·내수침체로 업체들의 체감경기는 바닥”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코로나19 재확산, 내수침체 등으로 내년도 1분기의 지역 기업경기도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 경산상공회의소가 지역의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4.8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다.
내년 1분기에도 경기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조사참여 업체의 95%가 기존사업 확장 투자나 신규투자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 조사업체의 73%는 아직 새해의 사업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산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내수침체,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업체들의 체감경기는 바닥”이라며 “특히 지역경제의 주력인 자동차부품산업은 반도체쇼크 여파와 미래차 전환 투자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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