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4명이 새로 나왔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17명, 경산 14명, 구미 12명, 경주 11명, 김천 9명, 안동·봉화 각 8명, 영주 6명, 칠곡 5명, 상주 4명, 문경·고령·예천 각 2명, 영천·의성·청도·울진 각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7명,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5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경산 소재 학교 관련 3명(학생 1명, 가족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5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5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경주 소재 학교 관련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6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

 30대의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KTX 동대구역 입국자 전용 출구로 나와 자신의 차로 자택까지 이동했다. 

다음날 김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28일에는 이 바이러스가 오미크론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확진자의 가족 2명도 현재 격리 중이며 이 가운데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중이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현재 문경 2명, 포항 3명 등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김천에서는 이 확진자 외에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안동 소재 병원 관련 8명, 봉화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8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1명, 칠곡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상주 소재 병원 관련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지인 2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 고령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2명, 예천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 의성군에서는 안동 소재 병원 관련 1명, 청도군과 울진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안동 병원 관련은 이 날 9명 등 모두 116명, 경주 학교 관련은 이 날 1명 등 모두 164명, 상주 병원 관련은 이 날 1명 등 모두 33명, 경산 학교 관련은 이 날 3명 등 모두 49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86명, 하루평균 112.3명이 확진됐고 현재 513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최근 30일간 경북도내 확진자는 68→ 97→ 106→ 82→ 90→ 99→ 181→ 129→ 131→ 143→ 183→ 138→ 147→ 163→ 166→ 193→ 208→ 169→ 139→ 137→ 117→ 107→ 139→ 135→ 144→ 128→ 130→ 71→ 86→ 104명이다.

29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1만5128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2790명, 포항 2449명, 구미 2423명, 경주 1747명, 김천 913명, 칠곡 634명, 안동 617명, 영주 533명, 영천 442명, 상주 319명, 문경 278명, 고령 264명, 청도 259명, 의성 250명, 성주 249 명, 예천 230명, 울진 226명, 영덕 184명, 봉화 134명, 청송 76명, 군위 68명, 영양 26명, 울릉 1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50명, 누적 회복자는 155명이 늘어 1만3115명, 입원환자는 51명이 줄어 1863명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 10곳의 병상 평균 가동률은 전날 54.6%에서 이 날 55.2%로 높아졌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794명에서 이 날 710명으로 줄었고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34명이다.

경북도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전날 3691명이 접종해 85.2%, 2차 접종률은 2739명이 접종해 81.8%, 추가접종률은 3만8222명이 접종해 33.7%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