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산 오미크론 9명 확진...영어유치원 집단 감염..
사회

경산 오미크론 9명 확진...영어유치원 집단 감염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2/30 18:44 수정 2021.12.30 18:49

경북 경산시의 한 어학원과 관련된 9명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로 분류됐다. 경산에서는 최초의 오미크론 확진 판정이다.
30일 경산시에 따르면 8세 미만이 다니는 영어유치원인 A어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오미크론 확진 사례로 분류됐다. 
A어학원생 3명이 지난 26일 오미크론 확진 사례 판정을 받은 후 27일 강사 1명, 28일 가족 3명, 29일 원생과 가족 2명 등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원생과 강사 등 90여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어학원을 폐쇄 조치하고 관계자와 원생들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경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확산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민들은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