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재)문경시장학회에 문경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문경환경(대표자 황정희)·㈜점촌콘크리트(대표자 정학진)가 1,000만원, 문경지역 건축사회(회장 이현아) 1,000만원을, 점촌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종식) 200만원, 문경시청 사회복지과 400만 원 등 총 2,600만원의 장학금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됐다.

한편, 2021년 기탁금은 총 7억 원으로 문경시민들의 열렬한 참여와 더불어 고액을 흔쾌히 기탁하는 등 2020년에 비해 3억 원이 증가해 (재)문경시장학회 설립 이후 사상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재)문경시장학회는 문경사랑장학금(198명) 2억 5백만원, 다자녀 생활장학금(1,477명) 9억8천만원, 지역대학 생활장학금(478명) 4억8천만원, 문경 전입장학금(261명) 7천8백만원을 지급하였으며, 특히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다자녀 생활장학금은 파격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