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도서관은 올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1월부터 3월까지 흥부문화센터에서 북토크 행사를 갖는다.
26일 저녁 7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첫 행사로, 안상학 시인이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이라는 주제로 시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2월 23일에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동화를 쓰는 작가로 유명한 남유하 작가가 ‘나무가 된 아이, 남다른 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며, 마지막 3월 30일에는 김명기 시인이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시집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의 내용을 중심으로, 동물보호소 동물들의 안타까움이 어떻게 문학으로 승화되었는가를 “문학 속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울진군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죽변면도서관(054-782-18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