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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혁신성장사다리’ 대구경북이 이룬다!..
경북

‘혁신성장사다리’ 대구경북이 이룬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20 19:48 수정 2022.01.20 19:49
초광역권산업 구축 보고회
대경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특별광역시 구축 논의 활발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공동으로 20일 도청 대구청사 별관에서 ‘대구경북 초광역권산업 구축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에 정부에서 발표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향후 대구경북의 미래성장산업의 구체적인 사업발굴과 실행을 위해 대구‧경북이 함께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구-경북이 초광역협력을 위한 행정틀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립과 중장기적 정책인 ‘대구경북특별광역시’ 구축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구조 대개조를 통한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사다리 구축을 위한 ▲로봇산업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거점 조성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 육성의 목표 하에 구체적인 사업들을 발굴 검토했다.
아울러, 양 시·도는 상호간 제시한 사업에 대해 관계 기관, 대학 등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간기업 참여를 유도하며 정부의 예산반영 및 공모사업 선정 등에 공동 대응키로 했으며, 또 3대 분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추가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현재 용역 중인 로봇과 바이오분야 실행과제도 대구경북 함께 검토하고,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혁준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정부주도가 아닌 상향식 지역 주도사업으로 정책의 방향이 전환됐다. 국토부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운영지침을, 산자부는 전략산업 선정‧지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지역간 초광역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은 지역연구원, 연구기관 등과 함께 초광역 협력을 위한 TF를 구성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 중심의 1시간대 생활권‧경제권 구축과 산학연정 연계강화를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분야의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회 또한 조만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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