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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사고’ 60~80대 94% 차지..
사회

‘영농철 농기계 사고’ 60~80대 94% 차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3/28 17:14 수정 2022.03.28 17:14

경북소방본부는 봄철 영농활동을 위해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의하면, 지난 한해 총 566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538명(사망 32명, 부상 50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봄철에 167건의 사고로 158명(사망 5명, 부상 153명)의 환자가 발생해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79건의 사고로 70명(사망 4명, 부상 6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종별로는 경운기 안전사고 68건(86%), 트랙터 11건(14%)으로 경운기 사고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70대 25명(36%), 60대 및 80대가 각 20명(29%), 50대 4명(6%)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발생의 주된 이유는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고령화로 인한 조작 미숙 및 부주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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