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9회 대거 6득점을 뽑은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일 개막전에서 1-4로 패했던 삼성은 1승 1패로 개막 2연전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9회 0-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KT 클로저 김재윤을 무너트렸다. 2-3으로 뒤진 상황서 최영진이 좌중간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김태군이 KT 1차 지명 신인 투수 박영현으르 상대해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키며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9회말 삼성은 오승환이 2점을 내주긴 했으나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