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6월 지방선거는 정책과 비전의 대결로..
오피니언

6월 지방선거는 정책과 비전의 대결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4/14 18:15 수정 2022.04.14 18:15

이 수 한<br>본사 부회장
이 수 한
본사 부회장
지난 1987년 민주화에 편승,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관 단체를 비롯한 광역·시·군의원 예비후보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 꽃으로 성화되기 위해서는 유권자 중심에서 예비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꼼꼼히 따져보고 행사한 한표가 지역발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달 9일 대선에 이어 계속되는 유권자들이 주권행사를 하는 지방선거로 이제 국민들도 민주주의의 정상에 진입하는 성숙단계에 올라서야 된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신뢰받는 선거를 치러져야 하는데는 어느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과거 어느때와 같이 후보자간 중상모략의 인신공격과 금품이 난무하는 혼탁한 선거가 된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후퇴의 길로 가는 것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선거때가 되면 유권자들이 주권을 행사는 주권자로서 목소리 높이고 서민들의 주장과 요구사항을 중요시 하는때다.
이럴 때 마다 지방선거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강조하는게 아닌가 싶다.
지난날의 선거풍토를 되짚어 유권자 중심의 선거라기 보다는 대부분 후보자 중심의 선거로 치러졌다.
그 결과 선거 혼돈의 그 자체였다.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유권자가 정당한 주권을 행사하는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에 대한 심판을 위해 기권없는 유권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선거에서부터 민주주의가 성숙되어 갈 것이다.
선거는 유권자들의 정당한 주권행사를 위해서는 후보자 누구인가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보다 후보자가 어떤 정책과 비전을 가진 능력자인가를 중점적인 관심을 가지고 심판해야 한다.
정책과 비전없는 비능력자 중심의 선거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후보자들은 무조건 얼굴 알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금품 살포 등 혼탁한 선거로 전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민주주의가 이땅에 성숙해 질수록 이제는 유권자들도 주권행사시 지방선거가 지역발전의 미래를 좌우하다는데 공감,후보자 선택을 정책과 비전에 관심을 두고 능력을 갖춘 후보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지역별로 발전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이 현실로 보아 왔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정치신인이나 현직 정치인과 도전자들에게도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예비후보자 선택시 정치신인 정책과 비전을 눈여겨 보고 현직 정치인은 당선 당시 공약한 정책과 비전은 어느정도 실천했는지를 두고 행여나 약속한 정책이 헛구호가 되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한다.
예비후보자들을 두고 유권자들이 심판할 때 지역관리 경영 능력이 어느정도 인지를 중점적으로 선별 선택한 후보자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을 유권자들은 유념해서 주권 행사를 해야 할 것이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제시하는 정책과 비전은 친서민적인 유권자들의 빈부 격차를 어느정도 해소하는 생활정치로 민심에 반영되느냐에 달렸다.
6월 지방 선거는 교육자치까지 병행 실시하는 선거로 서민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체적인 경제적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문제가 중심이 될 것이다.
정당소속을 불문하고 심지어는 예비후보자이던 관계없이 선출적 공직자들은 민주주의 사회에 중심적인 공인들이다.
이번선거에서는 친서민적 생활 정치의 개혁성향을 가지고 주권행사를 하는 유권자들을 감동시키며 가까이 하느냐가 승패를 가름할 것 같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주권을 행사는 유권자들이 중심이 돼 예비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 제시 등 지역 경영 능력에 관심을 두고 기권없는 주권행사로 후보자를 뽑는 길만이 지역발전은 물론 혼탁선거가 이땅에서 사라지는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앞 당기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