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 도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의 소득과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는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과 자활증진 등 다양한 자체사업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기초생활보장사업
구미시는 저소득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을 통해 최저생계를 보장하고,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기본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의료급여 맞춤형 사례관리와 스마트플러그 안부살핌 등으로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한발 먼저 찾아가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급여로 복지체감도 향상
구미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선정기준 완화 등으로 전년 대비 19%가 증가한 9,144가구 12,881명으로, 이들을 위해 지출된 예산은 생계급여 338억 원, 의료급여 40억 원, 자활사업비 38억 원 등 모두 416억 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급여를 통해 빈곤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10,228가구 15,522명을 대상으로 국민지원금 1,552백만원을 추가 지원하였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올바른 의료 이용과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중점관리대상자 90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례관리로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재정 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 나도 치매 파트너” 사업은 지난해에만 치매의심자 83명을 발굴해 연계하는 등 중점관리대상자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신규로 선정된 의료급여 수급자를 직접 찾아 병․의원 이용과 약물 복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나침반”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관리에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민․관협력을 통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한편,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4월부터 경북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중장년 1인 가구 90가구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최고의 복지,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구미시는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새롭게 시도한 기업연계형 자활근로사업인 ‘달인의 찜닭’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이룬 자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주거안정자금지원사업, 장학금지원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1년 자활분야 지자체 유공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