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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은 일본, U-23 아시안컵 결승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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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은 일본, U-23 아시안컵 결승행 무산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6/16 18:27 수정 2022.06.16 18:28
우즈벡에 0대 2 패배

한국에 잊고 싶은 완패를 안겼던 일본 축구가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1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2018년 대회 우승팀 우즈베키스탄은 결승에 올라 4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됐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겨냥해 대회 제한 연령보다 2살 어린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은 8강전에서 한국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은 점유율에서 일본이 59.3%로 우즈베키스탄(40.7%)을 압도했지만 정작 슈팅개수에선 6개-20개로 크게 밀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5분 얄로리디노프의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44분 노르차예프가 쐐기골을 꽂았다.
우즈베키스탄은 19일 오후 10시 호주를 꺾고 올라온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을 다툰다. 일본은 18일 호주와 3위 결정전을 갖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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