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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9일만에 시즌 6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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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9일만에 시즌 6호포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6/19 17:43 수정 2022.06.19 17:44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9일만에 아치를 그리며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현지시간으로 6월에만 14타점을 몰아치며 팀내 타점 1위 위치를 굳건히 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하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함께 1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간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7-6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최지만 역시 타율을 0.290에서 0.293으로 상승시켰다.
최지만은 앞선 두 타석에서 누상에 주자를 두고 있음에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후 얀디 디아스가 2루수 내야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음에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팀이 4회초 4점을 뽑는 과정 속에서도 최지만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 케빈 키어마이어, 마누엘 마고, 디아스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2-2 동점을 만들고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최지만의 타구는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이후 탬파베이는 해롤드 라미레스의 2타점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세번째 타석에서 4번 타자로서 책임을 완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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