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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한국수영 최초 ‘3회 연속’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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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한국수영 최초 ‘3회 연속’ 결승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6/19 17:44 수정 2022.06.19 17:44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200m 5위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8·경북도청)이 한국 경영 선수 최초로 롱코스(50m)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단일 개인종목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서영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47을 기록해 2조 3위, 전체 16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서영은 준결승 전체 상위 8명이 나서는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50m씩 나눠 헤엄쳐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첫 접영 50m 구간을 27초78로 통과한 김서영은 배영에서 33초04를 찍었다. 최근 훈련에서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던 평영에서 38초50을 기록한 김서영은 자유형 구간을 31초15에 통과했다.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김서영은 한국 수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같은 개인종목 3회 연속 결승에 진출, 한국 수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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