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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의회 의장 후보 배한철 의원 부의장엔 박영서·박용선 선..
경북

도의회 의장 후보 배한철 의원 부의장엔 박영서·박용선 선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7/03 18:15 수정 2022.07.03 18:16
4일 본회의서 의장단 선거

4선의 배한철 도의원(73·경산)이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에는 3선의 박영서(59·문경)·박용선(53·포항) 의원이 뽑혔다.
국민의힘 소속의 경북도의원(56명)은 지난 1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배한철·박성만·김희수 3명의 의장 후보자는 1차 투표에서 28(배한철, 4선) : 18(박성만, 5선) : 10(김희수, 4선)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배한철 의원이 56표 중 35표를 득표해 21표에 그친 박성만 의원을 누르고 의장 후보자에 당선됐다.
부의장은 당초 3선의 3명 후보가 나섰으나, 최병준 의원이 도중 사퇴하면서 박영서, 박용선 두 의원으로 좁혀졌으며, 박용선 의원이 양보하면서 1 부의장으로 박영서, 2 부의장에 박용선 의원이 선출됐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4일 열리는 ‘제12대 도의회 첫 임시회 1차 본회의(개원식)’에서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경북도의원은 61명이며, 이 중 국민의힘 소속은 56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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