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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 경북·경주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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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 경북·경주 매력에 ‘흠뻑’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8/28 16:09 수정 2025.08.28 16:09
APEC 준비지원단, 환송 만찬
전통주 시음·전시·태권도 공연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문화라는 토대 위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APEC에서는 최초로 열린 문화 분야 회의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경주 개최 이유 중 하나는 경주가 문화유산을 품은 미래지향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
APEC준비지원단은 이런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개최 목적에 맞춰 환송 만찬에서 K-컬처의 원류인 경북-경주의 문화적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경북도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미리 만나보는 정상 만찬주’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내빈에게는 스틸아트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적 정서와 경주의 상징 이미지가 잘 표현된 박대성 화백 ‘삼릉비경’ 판화 에디션을 전달했으며, 경북도-경주의 전통주인‘교동법주(약주)’,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과실주)’, ‘대몽제 1779(약주)’를 건배주로 사용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을 통해 경주가 다시 국제무대에서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K-컬처의 세계적 가치와 경제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를 위해 10월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경미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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