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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건강마을 조성…다시 꽃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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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건강마을 조성…다시 꽃 피운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7/07 17:21 수정 2022.07.07 17:21
주민 간 정보·노하우 공유

경북도가 모두가 살고 싶은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22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경북 협의체 워크숍’(7, 8일)을 갖는다.
건강마을 조성사업 도 협의체 위원 및 건강마을 주민, 시군 보건소 공무원,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교수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코로나19로 그간 중단됐던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시작에 앞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매뉴얼 설명과 건강마을 예산편성 특강, 우수사례 소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지역 건강문제 해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간 협의체는 건강마을 운영방안과 마을건강위원회 역할에 대한 논의 및 마을별 맞춤형 건강사업 사례 공유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매년 2회 이상 주민과 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지만, 코로나19로 2020년부터는 대면회의가 어려워 제대로 소통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먼저, 안진국 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마을건강지기 역할 등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안으로 회의 내내 열띤 논의가 펼쳐졌으며, 이어진 연차별 간담회에서는 연차가 동일한 마을단위로 분임토의로 마을별 사례 공유 등 건강마을 주민 간 상황을 이야기하고 경험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시작된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22개 시군 31개 읍면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9년째이나 코로나19로 2년간(20~21년)의 사업이 사실상 중단돼 사업기간에서 제외되면서 마을별 연차조정을 통해 최초 시작한 마을을 7년차로 하고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을을 1년차 마을로 조정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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