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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농산물 온라인 수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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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 온라인 수출 확대한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7/10 17:50 수정 2022.07.10 17:50
상반기 농식품 4.2억 달러 달성
11월까지 7회 국가별 상담회 운영
유망 업체 기회 창출 실효성 제고

한류확산 등에 따른 한국식품의 인지도 상승으로 K푸드의 해외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올해 11월까지 7회에 걸쳐 지역 수출유망 농식품 업체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2022 경북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비대면 사업 3년차로 기존 대규모 1회성 행사에서 연중 소규모 밀착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베트남전(1차)과 태국전(2차)을 개최해, 이를 통해 수출업체 10개사와 바이어 14개사가 참여해 총 34건의 상담을 진행해 308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달 29일 상담회에 참가한 경주소재 발효음료 제조업체인 ‘천년미인’은 베트남 바이어와 신제품 개발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을 갖고 내달 베트남을 방문해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경산소재 정부 6차 산업 인증기업 ‘프레쉬벨’은 지난달 30일 상담을 통해 태국 3개 바이어와 현재 구체적인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태국 전역 800여개 편의점 납품업체인“Sahamit社”와 9.5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지난 2번의 상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26일 말레이시아·싱가폴전을 개최하고, 8월 신선식품전, 9월 미국전, 10월 일본전, 11월 중화권전 온라인상담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2년상반기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4억 1999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2% 증가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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