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기술발전을 견인한 숙련기술인의 예우와 자긍심 고취,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경북 명장의 전당’ 조성에 나섰다.
‘명장의 전당’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업적을 홍보하고 명장의 삶을 알리는 공간이다.
명장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는 타 지역 사례로는 경기(10년), 울산(12년), 광주·대구(21년) 등이 있다.
명장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는 자격은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경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기술인으로, 공고일(7월 11일) 현재 3년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체에 종사하고 있으면 된다.
명장의 전당에 헌액되기를 희망하는 명장․장인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헌액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진, 소속, 직종이 표시된 명판과 개인 프로필, 장인으로서 겪어온 삶을 영상으로 제작해 향후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되는 명장의 전당에 전시된다. 또 향후 신규로 선정되는 숙련기술인도 헌액 희망여부를 확인 후 명장의 전당에 추가로 등재한다는 계획이다.이종팔기자